삼립·SPL 등 전체 90여곳 '안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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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한 사업장에서 작업 관리자가 ‘통합 안전점검 시스템’ 앱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SPC |
SPC는 11일 그룹 계열사의 전 사업장에 ‘통합 안전점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생산시설과 물류센터 등 전체 90여개 사업장 가운데 SPC삼립·파리크라상·SPL·던킨·SPC GFS이 운영하는 50여개에 통합안전점검 앱 설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사업장도 빠른 시일 내에 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통합안전점검 앱 도입에 따라 SPC 전체 사업장의 안전관리자는 해당 앱이 설치된 태블릿PC로 개별 생산시설에 부착된 QR코드로 안전 점검리스트 사항을 점검하고, 직원 안전 교육도 관리할 수 있다.
SPC 관계자는 "관리자가 기재하지 않은 항목이 있거나, 이상 발생 시 조치사항을 입력하지 않으면 시스템상 ‘점검 완료’가 되지 않는다"며 "회사는 앱을 통해 점검 누락을 방지할 수 있고, 안전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