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띠 기념 그래픽작가 채병록 작품 전시
영문자 'JUMP UP'도 설치 "새해 도약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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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신년 비주얼테마 ‘2023 JUMP UP’ 관련 이미지 |
롯데백화점은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채병록 작가와 손잡고 오는 2월 9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 앞에 10m 높이의 초대형 토끼 조형물과 도약을 뜻하는 영문자 비주얼 테마 ‘JUMP UP(점프 업)’을 나란히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비주얼 테마 조형물은 토끼해를 맞아 토끼의 모습처럼 ‘위기를 극복하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비주얼 테마는 민화 속 토끼의 전통미를 현대 감성으로 변주해 표현하는 작품으로, 롯데백화점 출입문을 비롯해 배너·플래그·광고물·백화점 모바일앱 등에 다양하게 적용된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갤러리는 새해의 희망을 담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본점과 에비뉴엘에서 오는 13일부터 3월 2일까지 ‘시(詩)’展과 ‘The Great Outdoors’展을 동시에 진행한다.
에비뉴엘 전시는 바깥 활동이 제한되었던 펜데믹 시기를 극복하고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아웃도어 테마로 ‘야외 활동의 즐거움’을 작품에 담았다. 양손잡이 화가로 잘 알려진 윤상윤 작가를 포함해서 김경민·김지구·키미작 작가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사람들이 테니스·수영·요가·서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각 작가들의 개성 있는 시각으로 담아내 활력과 재미를 선사한다.
인천점 갤러리도 11일부터 3월 12일까지 ‘디어퓨쳐미(Dear Future Me)’展을 연다.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10년 후의 부모님, 아이, 연인, 그리고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전시로 기획했다. 노이신·리곡·RK Han 등 총 5명의 작가가 참여해 일러스트·회화·드로잉 작품을 통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 카드를 쓰고 우체통에 넣을 수 있는 체험 존과 리곡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굿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체험의 즐거움도 줄 계획이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비주얼 부문장은 "새해의 희망 메시지를 아트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공감대를 더욱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