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쇼핑타임] 편리한 온라인몰, 설선물 ‘할인 공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13 08:19

먹거리 대신 여행상품·고가명품 패션·뷰티몰 기획전 눈길



SSG·11번가·G마켓·티몬 등 인기브랜드·해외직구 특가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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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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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해 설명절 선물로 뭘 사지?"

예년보다 이른 설 연휴에 설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막상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바깥으로 나가 직접 고르자니 불편할 것 같아 결국 PC나 스마트폰으로 온라인몰에서 ‘설선물’을 검색해 본다.

설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프라인 매장 못지 않게 온라인몰의 이커머스업체들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전개하며 손님몰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이커머스 설 선물 행사는 가격 경쟁력과 쇼핑 접근성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패션·뷰티업계, 데일리(DAILY)룩부터 여행 상품, 고가 명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LF가 운영하는 자체 온라인몰 LF몰은 오는 16일 오전 9시 59분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연인·친구·동료 등 선물 대상과 가격대 등에 맞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의류, 슈즈·액세서리, 키즈, 뷰티, 쥬얼리 등 총 7개 제품군에서 LF몰 MD가 추천하는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또, 설 명절 받고 싶은 선물 100가지를 선정한 ‘위시 탑 100(WISH TOP 100)코너도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 동안에는 최대 7%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 쿠폰도 지급한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W컨셉은 20일까지 소형 캐리어·파우치 등 인기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러기지 앤 트래블(LUGGAGE AND TRAVEL)’ 행사를 개최한다. ‘키코(KIKO)’, ‘럭키플래닛(LUCKY PLANET)’, ‘란체티(LANCETTI)’와 같은 W컨셉 내 인기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인다. 행사를 기념해 W컨셉은 여행상품 300여개를 최대 76%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실시한다. 기획전에서 소개하는 상품에 한해 사용 가능한 10% 추가 할인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버버리·샤넬 등 고가의 명품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예정돼 있다.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은 오는 31일까지 메종키츠네 등 컨템포러리 명품 브랜드와 루이비통 등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한다. 10만~200만원대 폭넓은 가격대로 AMI(아미)·프라다·디올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머스트잇은 8% 추가 할인 쿠폰은 물론, 매주 월요일 11시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라이프·키즈 항목 상품을 할인가로 내놓는 선착순 타임딜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다른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설 연휴를 맞아 중고 명품 300여점을 최대 84% 특가로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에르메스·구찌·프라다 등 주력 브랜드 상품이 행사 대상이며, 모든 제품은 트렌비의 검수와 감정을 거쳐 신뢰성을 더했다. 고객의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SSG닷컴

▲사진=SSG닷컴


◇ 기획전 규모 키우고 해외직구상품까지 총동원

설 연휴를 겨냥해 이커머스 플랫폼들도 가격 프로모션을 통한 수요잡기에 시동을 걸었다.

SSG닷컴은 오는 15일까지 이달 최초로 선보이는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 ‘쓱세일’ 첫 순서로 ‘뷰티 쓱세일’을 연다. 판매사 총 300여곳, 혜택 적용 상품 1만여 개 이상으로 뷰티 단일 품목 행사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고객에게 최대 3만원 할인 가능한 쿠폰 7장을 지급하며,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3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 1장을 추가 제공한다. 또, 제휴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중복 할인이 적용된다.

11번가는 오는 15일까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해외직구 선물을 제안하는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에 오는 17일까지 ‘아마존 위크’를 열어 매일 각각 7%, 5% 할인 쿠폰을 발급하며, 15일까지 일리 캡슐커피, 쏜리서치 영양제 등 유럽·일본 등에서 배송되는 해외직구 카테고리 상품 100여개를 최대 7% 저렴하게 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은 이달 17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2023 설빅세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매일 최대 1만원과 5만원씩 할인되는 ‘20% 쿠폰’ 2종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최대 10만원 할인 적용되는 ‘15% 쿠폰’도 행사 기간 동안 총 2회 제공한다. 또, 매일 560여개 특가상품을 최대 82% 저렴한 가격에 내놓으며, 이 가운데 카테고리별로 인기 상품 8개를 선정해 매일 밤 12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 스마일클럽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최대 1만원의 스마일 캐시를 제공한다.

티몬은 오는 24일까지 ‘2023 티나는 설날’ 행사를 통해 얼리버드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프로모션은 △준비관 △선물관 △혜택·브랜드관 등 세 가지로 나뉘며, 준비관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연휴를 맞아 생필품·한복 등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선물관은 3만~10만원 이상의 금액대별 설 선물을, 혜택&브랜드관은 명절 인기 브랜드 상품을 모아 혜택가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하는 주요 상품들은 최대 10% 장바구니 쿠폰, 8%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혜택을 통해 최대 18% 중복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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