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그래놀라' 출시 4년만에 매출 3배 껑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12 15:21

2018년 출시 첫 해 43억원, 지난해 134억원 달성

마켓오네이처

▲오리온이 판매하는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제품 모음. 사진=오리온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리온은 간편식사대용식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매출이 3배 뛰었다고 12일 밝혔다.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는 출시 첫 해 연매출 43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는 134억원을 달성했다. 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식사대용식으로 그래놀라에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 시리얼 시장 내에서 그래놀라 점유율이 콘플레이크를 넘어선 한편, 오리온은 엄선된 원료를 사용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그래놀라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대표 제품인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는 오리온 글로벌연구소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다.

국산 쌀, 귀리, 호밀 등을 그대로 가공해 국내에서 100% 제조한다. ‘과일’, ‘검은콩’ 등 자연원물을 강조한 라인업부터 ‘단백질’ 등 건강 콘셉트 제품, 오리온 스테디셀러 과자와 협업한 ‘고래밥’과 ‘다이제’, 가볍고 바삭한 식감의 ‘팝’,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100%’ 등 국내 그래놀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13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간편한 식사대용식으로 그래놀라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마켓오네이처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그래놀라 시장을 주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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