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전기차 충전기·태양광 발전소 사업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17 11:01
한진

▲한진이 전기차 충전기 및 태양광 설비 구축해 친환경 물류활동을 강화한다. 사진=한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전기차 충전소과 태양광 발전소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8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 충전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구로 터미널, 강서 터미널, 광주 터미널, 제주 터미널 등 4개 택배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기 6기를 설치 및 운영에 들어갔다.

한진은 올해 전국의 택배·물류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택배 차량 외 전기 화물차를 대상으로도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목표다.

또 한진은 태양광 발전설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력을 스스로 공급·판매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한진은 지난해 9월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건물지업사업에 따라 강원도 원주 택배 터미널에 태양광 발전소를 2월 중 준공한다.

한진 관계자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전기차 전환 등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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