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지난해 유럽 시장 최대 수출 실적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18 09:28

‘XM3 효과’ 총 9만8661대 선적

2020년 12월 XM3 첫 유럽수출 선적 개시 모습

▲르노코리아 XM3가 선적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XM3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0만대 가까운 자동차를 유럽 시장에 수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 유럽 지역에 약 10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유럽에 총 9만8861대를 수출했다. 회사 전체 수출 물량(11만8020대)의 84.5%에 달하는 수치다. 이 중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9만3251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는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XM3를 앞세워 지난 2021년 5만대 수출 고지를 넘어섰다.

작년 XM3의 유럽 국가 별 판매량은 프랑스(3만3467대) 스페인(1만3936대), 영국(8325대), 독일(7785대), 이탈리아(7139대) 순으로 많았다.

XM3는 용인에 위치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국내 연구진들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을 주도해 탄생했다. 현재 부산에서 생산돼 전세계 시장으로 수출된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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