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설명절 협력사 500억원 조기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18 09:43

1천여개사 거래대금 지원, 자금운영에 도움

삼양식품 본사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의 삼양식품 본사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삼양식품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5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 전 대금을 미리 지급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삼양식품은 원부자재 납품업체,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 등 협력사 1000여 곳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 거래대금을 당초 예정 기한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자금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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