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쇼 2023’ 첫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26 10:00

‘프로빔 프로젝터’ 실감나는 실내 골프 경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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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설치된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 레이저 4K’를 활용해 조성한 스크린골프 체험존에서 고객이 스크린 골프를 즐기고 있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쇼 2023’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상업용 프로젝터 ‘LG 프로빔(ProBeam)’을 앞세워 해외 실내 골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골프 전시회 ‘PGA 쇼(PGA Show) 2023’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0회째 열리는 이 전시회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한다. 전세계 약 80개국 10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골프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LG전자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KGOLF)와 함께 공간 맞춤형 실내 골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LG 프로빔 레이저 4K’를 활용해 조성한 스크린골프 체험존에서 4K(3840×2160) 해상도의 고화질로 골프 라운딩을 할 수 있다.

고급 주택의 실내 공간을 연상시키는 레지덴셜(residential)존에서는 LG 프로빔의 초대형 화면으로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홈 시네마도 즐길 수 있다.

전 계적으로 골프 애호가들이 늘면서 스크린골프 수요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골프재단(National Golf Foundation)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미국의 골프 인구는 약 3750만명이다. 이 중 약 3분의 1 이상이 스크린골프, 인도어연습장 등 야외 골프장 외 장소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크린골프 관련 수요의 성장과 더불어 미국, 호주 등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해외 시장에서는 주택 내 여유 공간에 실내 골프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남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비즈니스 공간뿐 아니라 일상 저변에서 활용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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