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항공권 판매액 9584억원…전년比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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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 |
이 같은 판매 호조는 코로나로 2년여 간 억눌려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지난해 10월 11일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허가를 기점으로 본격화됐기 때문이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발권 인원 기준 노선별로 보면 근거리인 동남아(46%)·일본(27%)이 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시별 인기 순위는 일본 오사카(7.9%)가 1위였으며 태국 방콕(7.6%), 일본 도쿄(7.5%), 후쿠오카(6.2%), 베트남 다낭(5.0%) 등 동남아와 일본 주요 도시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4분기부터 해외여행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이 시작된 만큼 올해 100% 회복은 물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3485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 판매액은 지난해 전체 항공권 판매액의 36%에 이른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2년여 동안 참아온 해외여행 수요가 지난해 4분기부터 폭발하고 있다"면서 "엔데믹 시대에도 항공권 1위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최저가가 아니면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출발·도착지의 모든 항공 노선을 결합해 보여줘 일정·가격·소요시간·항공사 등 고객 최적화형 맞춤 왕복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믹스 왕복항공권’도 운영하고 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