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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가 26일 하계 운항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핀에어 A350 항공기. |
핀에어는 2023년 하계 운항 노선이 시작되는 3월 27일부터 노르웨이 북부 항구 도시 ‘보되(Bodø)’와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Ljubljana)’ 신규 노선을 포함해 유럽 50여 개 도시에 취항한다. 보되는 북극권 여행의 시작점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도시로, 해당 노선은 주 3회 일정이다. 헬싱키-류블랴나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또 핀에어는 유럽 주요 노선을 증편해 환승 승객의 선택지를 넓힌다. 헬싱키-밀라노 노선은 기존 ‘말펜사 공항(Malpensa Airport)’에 더해 ‘리나테 공항(Linate Airport)’까지 도착지를 확대한다. 이 외에도 베를린, 코펜하겐 등 주요 유럽 도시와 스페인의 ‘알리칸테(Alicante)’, 그리스 ‘로도스 섬(Rhodes)’ 등으로 항공편을 증편한다.
핀에어 상용부문 수석 부사장 올레 올버(Ole Orv?r)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럽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유럽 내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해 여행객은 물론, 비즈니스 출장 수요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핀에어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