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3조3019억원, 영업이익 165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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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
포스코케미칼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3조3019억원, 영업이익 165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66.0%와 36.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5.0%를 기록했다.
배터리소재사업 매출(1조9383억원)이 전년보다 127.6% 뛰며 성장을 견인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신규수주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기초소재사업에서는 상반기 내화물, 생석회(라임), 콜타르, 조경유 등 제품 판매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9.8% 증가한 1조363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포항 냉천범람의 영향으로 인해 가동률이 떨어지고 하반기 들어 유가가 약세전환한 데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 157억원, 영업이익률 1.2%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외에도 현재 다수 파트너사와 제품 공동개발 및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연내 대규모 판매계약을 체결,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