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26일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 참석. 사진제공=광명시 |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서 "광명시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에너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긴급 복지지원 차원에서 난방비를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올해 도시가스 요금이 38% 인상되자 전년 대비 약 47% 증액된 22억원 규모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예산을 긴급 투입한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 노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장애인 가구 △경로당(한파쉼터) △지역아동복지센터를 우선 지원한다.
또한 중앙정부 에너지바우처 지원 및 경기도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 대책을 고려해 에너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대상-방법 등 광명시 차원에서 난방비 세부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 26일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 참석. 사진제공=광명시 |
한편 광명시는 작년 서민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취약계층(7128가구)과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시설(141곳)에 약 15억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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