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hy-스쿨’ 프로그램...영상 콘텐츠·현장 견학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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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하이(hy)-스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
영상 콘텐츠는 고등학생들이 더 재밌게 반도체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총 영상 10편으로 제작돼 유튜브를 통해 제공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SK하이닉스에 방문하는 ‘SK하이닉스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과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우수 학습자 학교로 방문해 반도체 수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반도체 클래스(Class)’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하이-스쿨’을 통해 미래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고등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상 콘텐츠를 학습한 고등학생 중 우수 학습자를 선정해 실제 반도체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했다.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은 쉽게 방문할 수 없는 반도체 산업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로 ‘팹 윈도 투어’를 비롯해 실제 SK하이닉스에 재직 중인 선배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 현장이 멀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는 동시에 실제로 어떤 환경에서 반도체가 만들어지는지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고등학생들이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들이 직접 캠퍼스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직접 학교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반도체 클래스를 진행하는데 이때는 팹 윈도 투어 대신 반도체 수업을 제공한다. 해당 수업 중에는 ‘반도체 셀(Cell) 모형 만들기’ 수업 등 더 쉽게 반도체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수업이 포함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친숙한 반도체 모습을 선사하고 미래 반도체 인재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