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월드 내 매장 입점…가상·현실 잇는 고객 경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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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 성남 분당구 소재 다날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홍재범 이디야커피 마케팅 본부장(오른쪽)과 노경탁 제프 대표이사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
이디야커피는 30일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계열사 ‘제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프월드를 통해 메타커머스(메타버스+커머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연내 출시 예정인 제프월드는 이용자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과 소비로 이어지는 유저참여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단순 커뮤니티를 넘어 쇼핑·공연 등의 콘텐츠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레저, 모빌리티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제프월드 내 이디야커피 매장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문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현실 매장에서의 매장 체험과 소비 활동을 ‘제프월드’ 내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가상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교환권을 받아 실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환권 지급, 결제서비스·배달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통합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세계에서도 이디야커피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프와 손잡았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