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美 가맹 100호점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30 15:49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서 1000개 매장 목표

파리바게뜨 미국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

▲미국 동부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 지역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레드뱅크점’. 사진=SPC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파리바게뜨는 지난 15일 미국 동부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 지역에 ‘레드뱅크점’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규 매장은 미국 내 가맹 100호점으로, 인근 지역 인구 구성이 현지인 95%에 이르는 현지 주류 상권에 위치해 의미가 깊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2005년 미국에 첫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현재 동부·서부에 걸쳐 12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가맹점 비중은 85% 수준이다. 연내 파리바게뜨는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맺을 예정으로,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 매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실리콘밸리 인근 주요지역과 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 등 서부 거점, 뉴욕·뉴저지·보스톤 등 동부 거점 외 지역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 메릴랜드, 워싱턴, 미네소타, 테네시, 하와이 등에도 꾸준히 점포를 낼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미국 가맹사업이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캐나다 진출과 말레이시아 공장 준공 등 올해에도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

조하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