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월대보름 달집축제.. 액운 떨친다 外

▲제12회 철마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왼쪽) 및 제3회 장안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 포스터. 사진=기장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관내 정월대보름 달집축제.. 다채롭게 열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가 기장 철마면과 장안읍 일원에서 개최 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장군에 의하면 먼저 철마면 장전리 철마한우 불고기 축제장 일원에서 오는 2월 5일 일요일 12시부터 ‘제12회 정월대보름 달집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철마면 청년회(회장 백재욱)가 주관하고 철마면 행정복지센터 주최로 개최, 기장군민의 염원을 담아 풍년을 기원하고 악귀를 쫓는 지신밟기 행사 등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저녁 6시 30분 제례의식을 시작으로 저녁 7시 달집 점화가 있을 예정이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무료 떡국 나눔, 군밤 굽기 체험, 풍물패 공연 등 풍성한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기장 장안읍 좌천시장마을에서는 2월 5일 일요일 14시부터 ‘제3회 장안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장안읍 지역 내 25개 마을 주민들의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소원지 작성, 떡국 무료 시식,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 "이번 달집축제를 통해 기장군민들이 모든 액운을 떨치고 소원성취하시기를 기원하고, 보름달처럼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정홍보 영상물 제작 용역 착수보고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민선 8기 군정 홍보 영상물 제작’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기장군 군정비전과 기장의 사계절을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 배포함으로써 기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 등을 소개하고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정비전 영상은 민선 8기의 군정비전인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을 주제로 ‘다함께 행복도시’, ‘융복합 미래도시’, ‘지속가능한 소통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등 4개 주요 분야별로 기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아름다운 영상미와 모션 그래픽 등 차별화된 영상화법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기장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을 트렌디한 뮤직 비디오 컨셉으로 풀어내며 2개 국어(국문, 영문) 총 4개 스팟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12개월로 군정비전 영상의 경우 5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되며, 4계절을 담은 스팟 영상은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촬영과정을 거쳐 12월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완성된 영상물은 기장군의 주요 행사나 대내외 교류 시 홍보 콘텐츠로 상영되며, SNS, 방송, 광고 등 각종 미디어 매체를 통해 활용하게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이 자랑하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기장군만이 가진 스토리, 특장점 등이 잘 드러난 영상물 제작을 통해 기장의 브랜드 이미지가 국내외에 더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