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110억 확대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01 07:30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관내 중소기업 수요를 반영해 당초 목표액을 초과한 110억원 규모로 운전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원부자재 가격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매출이 없는 창업기업과 운전자금 상환이 진행 중인 기업도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운전자금 저금리 융자를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특례보증까지 지원하며, 지원 대상 기업은 6개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오는 3월31일까지 자금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임대훈 기업지원과장은 "자금지원을 통해 기업이 금리부담을 덜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공모는 오는 4월과 8월에 추가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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