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천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달성. 사진제공=부천시 |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종료(1월31일) 4일전 나눔 목표액 6억원 조기 달성에 성공했다. 작년 1월27일 모금 목표액 6억원보다 많은 6억2500만원 모금액을 확보해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넘긴 것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이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문화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천시 최초로 작년 12월 설치됐다. 부천시는 치솟는 물가 등 경기침체로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당초 예상됐으나 부천시민-기업-종교단체-기관 등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1월27일 기준 모금에 참여한 주요 기업(기관)과 기부액은 GS파워(주) 1억원, 메리츠화재 5000만원, 부천중앙새마을금고 3000만원 등이며, 종교단체-사회적기업 등이 백미 4000포, 라면 2000박스, 명절 선물세트 600개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개인 독지가가 2000만원을 기탁한 경우도 있다.
부천시 통합돌봄과는 "경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온정을 보내준 시민을 비롯해 기업-단체에 깊이 감사하다. 소중한 성금과 기부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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