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
이번 협약에 따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체-정신적 치료 및 검사, 피해아동 정황적 증거에 대한 소견 제공, 학대의심 사례에 대한 적극 신고 등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2곳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 진료체계가 구축돼 있고,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병원으로 학대피해 아동에게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일 "아동학대 조사와 대응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면서, 아동학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담의료기관 지정은 그 일환 중 하나이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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