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3분기 준대형 SUV '폴스타3' 출시…두자릿수 성장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02 14:23
폴스타

▲폴스타코리아는 2일 지난해 판매실적과 브랜드 활동을 보고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와 브랜드 비전을 공개했다. 사진은 폴스타 2.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3 출시와 폴스타2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국내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폴스타는 2일 지난해 판매실적과 브랜드 활동을 보고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와 브랜드 비전을 공개했다.

먼저 폴스타는 지난해 10월 전 세계에 공개된 전기 SUV 폴스타3를 오는 3분기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폴스타3는 4900mm의 전장과 2985mm의 휠베이스, 2120mm의 전폭을 갖춘 5인승 전기 SUV로,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489마력, 840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기준으로 610km다.

폴스타는 올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폴스타2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부분 변경 폴스타2도 출시한다. 폴스타2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총 2794대가 팔려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업데이트가 가능한 분야는 티맵과 OTT 플랫폼, 인 카 페이먼트 등이다

폴스타는 2023년식 폴스타2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충전 크레딧 카드나 가정용 충전기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연내 수도권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구와 광주에 임시 차량 출고센터도 구축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폴스타2를 시작으로 올해 폴스타3, 내년 폴스타4 등 2026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겠다"며 "올해 작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이 목표"라고 말했다.


kji01@ekn.kr

김정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