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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이 지난해 장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보통주 1주당 196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574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는 전년 대비 32.8%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20조384억원, 영업이익 8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2%, 26.4% 늘었다.
현대해상 측은 "장기보험 중심의 유지율 개선으로 매출액이 늘었다"며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고 사업비율도 개선됨에 따라 전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보통주 1주당 1965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1541억원, 시가배당률은 6.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