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1동 생활복합시설 첫삽…준공 2025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04 10:51
강수현 양주시장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기공식 주재

▲강수현 양주시장 3일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기공식 주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3일 (옛)회천1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지역주민 정주여건과 생활편익 개선을 위해 건립되는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시설은 덕정 도시재생사업과 생활SOC 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332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양주시는 덕정동 140-1번지 일원에 건축 연면적 1만13㎡, 지상8층, 지하2층 규모로 기존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스포츠-문화-교육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을 복합화해 조성한다.

건축물 입면 디자인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콘셉트로 메탈판넬과 루버를 사용해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설계로 평가받은 바 있다.

양주시 3일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기공식 개최

▲양주시 3일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기공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시설 내에는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5개 기반시설이 들어서며 주민 문화-체육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돌봄, 창업, 교육 등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강수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이 열려 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복합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자치, 생활문화복지, 창업연계, 교육지원, 문화시설 등 지역공동체 거점공간이 마련되고, 주민이 하나 되는 주민 자족형 복합공간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주시 3일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기공식 개최

▲양주시 3일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기공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그러면서 "낙후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인 상권 커뮤니터센터도 완공되면 경기 꿈틀 복합청사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수현 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안기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이날 기공식에 참석해 복합청사 새 출발을 축하했다. 기공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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