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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3 열두달 인문학당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
열두달 인문학당은 매달 1명씩 각 분야 권위자를 초청해 진행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테마는 ‘책의 열두 걸음’이다. 그동안 도서관에서만 진행되던 강연을 이번에는 외부 지역기관에서 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발걸음은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으로 향한다.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으로 동서양 고지도를 연구해온 김종근 역사지리학자가 ‘지도 위의 세계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2023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한 해 동안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을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니 책의 도시 고양특례시에서 인문학 매력을 흠뻑 빠져보시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매달 7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립도서관 누리집(goyanglib.or.kr)에서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대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