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출신 진, ‘아이돌 연애’ 폭로 후 악플에 법적대응 시사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이 아이돌 연애 관련 발언으로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악성 댓글을 받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진 유튜브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이 아이돌 연애 관련 발언 이후 일부 누리꾼의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6일 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넷 상의 모욕적인 악성 게시글 및 댓글, DM에 대하여는 고소 진행 예정으로 현재 변호사님과 함께 자료 수집 중에 있다"며 "선처는 없다"고 남겼다.

앞서 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연애할 친구들은 몰래 잘한다", "‘아육대’는 아이돌 연애에 빠질 수 없는 장소다", "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고받는다" 등의 발언을 했다.

진은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으나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아이돌들에 대한 오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진은 "궁금증을 해소해드리는 게 영상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나름 선을 지켜서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한 뒤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진의 사과에도 악성 댓글이 멈추지 않으면서 결국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