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작년 영업익 3095억원…역대 최대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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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롯데렌탈은 작년 영업이익이 309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6.1% 증가한 것이다.

롯데렌탈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2조7394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873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액은 6898억원,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12.4%, 5.1% 각각 늘었으며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실적 성장의 주된 비결로 장기렌터카의 안정적인 성장과 단기렌터카·일반렌탈의 매출 개선을 꼽았다. 전년 대비 중고차의 대당 매각가가 상승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4분기 오토렌탈 부문 매출액은 4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늘었다. 중고차 부문 매출액은 1796억원으로 전년보다 16.9% 늘었고 일반렌탈 부문 매출액은 575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모빌리티(카셰어링) 부문 매출액은 378억원으로 2.2% 증가했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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