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슈퍼 폐가전제품 재활용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08 12:22

E-순환거버넌스·환경공단과 ‘ESG실천·자원순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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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사공민 상무(오른쪽와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가운데), 이호령 한국환경공단처장(왼쪽)과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이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ESG(환경·사회구조·지배구조)경영의 실천 강도를 높이고 있다.

GS리테일은 E-순환거버넌스·한국환경공단과 7일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 확립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 및 친환경적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 시너지 창출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GS리테일은 편의점·기업형슈퍼마켓(SSM)의 1만 6000여개 점포에서 오랫동안 사용하고 폐기해야 하는 쇼케이스·온장고·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점포에서 사용 뒤 철거된 폐전자제품을 GS리테일이 모아두면 E-순환거버넌스의 회수차량이 방문해 제품을 수거하고, 폐전자제품들은 재활용처리업체로 인계돼 친환경으로 처리되거나 재활용된다.

GS리테일은 폐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 규모를 연간 약 86만 5700㎏으로 예상하며, 이는 소나무 약 1만46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GS리테일은 ‘그린 라이프 투게더(Green Lif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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