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산업, 투자유치위원장에 고형권 전 기재부 1차관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08 15:21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아시아개발은행 이사 등 역임
고 신임 위원장 "솔라시도 프로젝트 성공에 박차 가할 것"

고형권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고형권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보성산업은 고형권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투자유치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고 전 차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OECD 연금이사회 의장 등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합격 후 기재부 정책조정국장과 기획조정실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등을 역임했다.

보성산업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거쳐 고 전 차관을 영입했다. 고 전 차관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솔라시도 사업과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새만금, 청라금융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보성산업 측의 설명이다. 솔라시도 사업은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과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고 신임 투자유치위원장은 "솔라시도 프로젝트를 탄소중립 실현과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모범사례로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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