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전경 |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시행에 앞서 공청회를 통해 추진 방향과 실시설계 용역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의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도심지 내 녹지를 확충해 찬 공기가 더 오래 머물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이를 통해 도시열섬 현상 완화는 물로 미세먼지 저감 그리고 도심지 내 기온을 낮추는 등 도시의 기후 환경을 개선한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가로연결숲, 하천연결숲, 디딤확산숲의 유형으로 조성한다.
연결숲은 영서로, 춘천순환로, 소양로, 공지천 등 주요도로변과 하천변을 대상으로 가로수 녹지대 등의 연결숲을 조성한다. 또 디딤확산숲은 공원 및 녹지 구간으로 미조성 공원, 도로변 유휴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개최로 바람길숲 사업에 대한 지역 사회의 여론 수렴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또한 "전문가 자문으로 성공적인 녹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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