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6일부터 일부 메뉴 평균 5.4% 인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10 08:53

최대 400원 상승…물가 상승 여파 가격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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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로고. 사진=한국맥도날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맥도날드가 오는 16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

10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으로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최대 400원 오른다.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약 5.4%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 여파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에 대표 메뉴인 ‘빅맥’·‘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기존 4900원에서 52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된다.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100원 오른 6800원으로 조정된다. 탄산음료·커피는 종류에 따라 100원에서 300원까지 인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런치·해피 스낵 등 플랫폼에서 인기 메뉴를 할인가로 제공하고,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인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를 통해 할인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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