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위기가 시작된 2020년부터 부천시는 경제회복 이어달리기 일환으로 1부서 1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왔다. 올해도 소비 진작을 비롯해 △소상공인-기업 경영 안정 △일자리 창출 △민생지원 △신속집행 △연대-협력 등 6대 분야에 집중해 민생경제 회복과 도약을 이끌 마중물을 만들 계획이다.
먼저 소비 진작을 위해 △부천페이 활성화(설 1월-추석 9월 10%, 평상시 6% 인센티브) △배달특급 이용 활성화 △관광 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부천형 신(新) 뉴딜정책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생업 유지와 경영안정을 위해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총 200억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보증 △특례보증과 연계해 2% 이자차액 지원 △소상공인 손실보상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소기업 특례보증 △유가보조금 지원 확대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배송 등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드림센터 청년 취-창업 훈련 프로그램 운영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맞춤형 노인일자리 확대 △학습형 일자리 및 사회공헌활동 연계 지원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물가 안정 관리를 비롯해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회취약계층 부동산중개보수 지원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 확대 △365일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생계형 체납자 등 부담경감 지원 등 18개 사업을 추진해 민생 안정화를 도모한다.
신속집행 분야는 △소비-투자부문 신속집행 △공공건축물 기성 및 준공검사 신속처리 △선구매-선지급 활성화 등 15개 사업을 마련해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연대-협력 분야는 여성마을 참여연구소 추진 등 2개 사업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참여-상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난방비 폭탄을 시작으로 각종 물가상승이 이어져 민생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민생을 지키고, 지역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수단을 더욱 견고히 다져 부천시가 민생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향후 자체평가를 통해 분기별로 사업별 추진실적을 점검-보완하고 지역경제 현안사항-취약분야 등을 수시 점검해 복합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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