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지난해 플랫폼 부문 거래액 4조원 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13 14:56

전년比 135%↑…2019년 보다 315% 증가

야놀자

▲사진=야놀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지난해 산하 4개 플랫폼 거래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

13일 야놀자에 따르면,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데일리호텔 등 4개 플랫폼의 지난해 거래액(채널링 포함)은 전년 보다 135% 올랐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플랫폼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킨 결과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들 채널의 지난해 거래액은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315% 증가했다. 자체 보유한 여가 관련 상품을 여러 여행 플랫폼에 공급하는 채널링 서비스 거래액도 112% 늘었다는 설명이다.

기세에 힘입어 야놀자는 올해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슈퍼앱 전략의 야놀자를 필두로 항공·티켓 1위 사업자인 인터파크와 트리플의 초개인화 기술, 데일리호텔의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또, K-콘텐츠를 포함한 여가 콘텐츠를 기획해 인바운드(외국인의 방한 여행) 관광객 유치에도 힘 쏟을 예정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들과의 경쟁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경쟁력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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