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참여 '푸드테크발전協'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14 17:55

농식품부·중기부·aT 등 공공지원 담당
CJ·대상·농심·서울대 등 참가 정책발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식품 신산업 발전을 선도할 민관 주체들이 참여하는 ‘푸드테크산업 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푸드테크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식품의 제조부터 유통·소비에 이르는 과정에 정보기술(IT), 생명공학(Bio),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결합시킨 푸드테크산업의 육성을 위해 농식품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지원유관기관, 기업·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정부부처는 농식품부 외에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농촌진흥청이, 유관기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한국식품연구원이 동참한다.

민간쪽에선 CJ제일제당·대상웰라이프, 농심의 조미료 제조 계열사 농심태경 등 10곳과 학계의 서울대·고려대·포스텍(포항공대) 교수들이 합류한다.

푸드테크산업 발전협의회는 △대체식품반 △맞춤형·특수식품반 △간편식반 △외식서비스반 등 총 6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매월 분과별 회의를 열어 지원과제 발굴에 나선다. 또한, 푸드테크 산업현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 수렴과 지원을 위한 소통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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