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의 이해·직무분석·상담 등 직업상담을 위한 통합적 역량 요구
▲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지난 11일 직업상담협회 김병숙 이사장을 초청해 ‘직업상담의 전문성과 비전’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경희사이버대) |
1부 특강은 직업상담협회 김병숙 이사장을 초청해 ‘직업상담의 전문성과 비전’을 주제로 직업상담 서비스산업의 전망과 직업상담의 논점에 대해 알아봤다. 그는 "일반상담은 과거를 살펴보는 것이라면, 직업상담은 미래를 보는 것"이라며, "직업상담은 직업세계와 연관되어 있다. 여러분들이 직업상담을 계속 해나가려면 미래에 관한 많은 정보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달에 의한 직업 소멸화 △탄소중립과 근로자의 노동 전환 △실업의 다양성 △정보격차로 인한 도태 △직업심리학 초점의 변화 등 직업상담과 관련된 중요한 이슈를 정리했다. 그는 "직업상담의 중요한 기법은 주제 분석"이라면서, "내담자 말속에 있는 해답을 찾기 위해 계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박정완 교수가 에니어그램 검사를 마친 학생들에게 성격유형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학생들과 에니어그램 검사를 마친 후 유형별 결과를 설명하며, 박 교수는 "심리검사로 모든 것을 파악할 순 없다"면서 내담자의 경험과 자기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담자가 호소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담자에게 어떤 영향을 줘야 하는지 고민하며 편안하고 쾌적한 상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