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건설그룹,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15 13:26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임대아파트 나온다
10년 장기 일반 민간임대…세운블록 4월까지 1600여가구 입주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 조감도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 조감도. 한호건설그룹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서울시 중구 세운지구 내 14개 구역을 ‘세운블록’으로 복합개발하는 한호건설그룹이 ‘세운 푸르지오헤리시티’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공급 물량 일부를 10년 장기 일반 민간임대아파트로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는 인현동2가 일대에 아파트, 도생 614가구 중 전용면적 40㎡, 총 40가구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입정동 일대에 2개 단지, 아파트, 도생 1022가구 중 전용면적 42~49㎡, 총 99가구가 임대주택 물량이다.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전세형 또는 월세형 중 선택 가능하며 입주 후 최초 2년간은 변경이 불가하다.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는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청약 접수를 받으며 정당계약은 21일~22일까지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이날부터 양일간 청약 접수를 받으며 22일부터 23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두 현장 모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청약조건은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주택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세운 푸르지오헤리시티는 준공이 이미 완료돼 즉시 입주 가능하며,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는 3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2개 단지 모두 서울의 심장부인 CBD 입지로 지하철 2·3·4·5호선 사통팔달 멀티플 역세권에 들어서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광장시장, CBD, 동대문 패션타운, 힙지로 상권, 남산, 청계천, 종묘광장공원, 서울생태공원 등 문화·의료 등 인프라까지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한호건설그룹 관계자는 "세운지구는 고층 빌딩과 대형 녹지가 공존하는 녹지형태 도심으로 탈바꿈되는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미래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중심업무지구로 직주근접이 우수한 서울 최중심 입지에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의 기회에 수요자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운블록 임대주택 분양사무소는 서울시 중구 인현동2가 일원에 위치한다. 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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