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혜 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 여성회장(오른쪽 두 번째) 및 회원들은 20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곽문근 의원(오른쪽 두 번째 줄)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돌봄사업’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
여성회는 홀로 사는 노인의 비율이 높아지고 고독사로 발견되는 노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회 회원 40여 명이 주축이 돼 지자체에서 관리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독거노인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김인혜 회장은 "100세 시대 노인이 노인을 돌봐야 하는 시대다. 원주시가 노인 문제에 대해 많은 복지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수년 전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지만 날로 고독사는 늘고 있어 힘을 보태 한 분이라도 예방할 수 있다면 큰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곽문근 의원은 "사회단체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자격을 취득해 사회봉사에 참여한다는 취지는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차상위 계층이나 취약계층만 고독사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보다 더 힘들게 사는 독거 어르신이 많다. 그런 분들을 발굴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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