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나눔 확산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21 09:12

5개 계열사 협력 대규모 피해 복구 성금과 구호물품 마련

이건 구호물품

▲이건(EAGON)의 사랑의열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 (왼쪽부터) 김재원 이건홀딩스 전무, 안기명 이건(EAGON) 부회장,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명숙 인천시 보건복지국 복지서비스과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종합건축자재 기업 이건(EAGON)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 확산에 나섰다.

이건은 해당지역에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원 기부를 결정하고 20일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건의 5개 계열사(이건홀딩스,이건창호,이건산업,이건그린텍,이건에너지)의 사내 기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성금은 지진피해 복구작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건은 추위와 생필품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재난 지역의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열흘간 5개 계열사에 옷, 담요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구호물품 접수처를 마련하고 모아진 물품들을 한국무역협회 측에 전달하는 등 긴급 구호물품지원에도 협력했다.

이건 안기명 부회장은 "예기치 못한 대규모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상실하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건의 지원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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