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2022 최우수 그린본드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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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4월 발행한 그린본드 기념패. 한국수자원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디 에셋’이 선정한 지속 가능한 자본시장 부분에서 최우수 그린본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콩 소재의 글로벌 경제 전문지인 디 에셋은 해마다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금융기관이나 금융거래를 선정한다.

디 에셋은 수자원공사가 지난해 4월 그린본드 3억5000만 달러를 발행하고, 이를 통해 조달한 금액을 활용해 기후재난대응, 탄소중립 물관리 등 친환경 녹색 프로젝트를 추진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그린본드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채권의 하나로 조달금액을 친환경 사업 및 친환경 지원사업에만 사용 가능한 특수목적채권이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경영부문이사는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시대 시장과 환경변화 요구에 능동적, 효과적으로 대응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물종합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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