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업그레이드된 냉수식 냉각 솔루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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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대용량 냉수식 냉각 솔루션 Vertiv™ Liebert® AHU(Air Handling Unit)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iebert AHU는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열 관리에 있어서 보다 에너지 효율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Liebert AHU는 표준 단위 용량이 300kW이며, 현재 구매가 가능하다.

새로운 Liebert® AHU 냉수식 장비는 냉수 또는 외기 냉방과 고효율 EC(Electronically Commutated) 팬을 사용하며, 여기에 핫아일(Hot Aisle, 열 복도) 컨테인먼트를 더해서 급기(supply air)와 환기(return air)가 섞이지 않도록 한다. Liebert AHU는 더 높은 환기 온도에서 더 높은 냉수 온도로 동작하므로 냉동기 효율을 향상시킨다. Liebert AHU는 EC 팬, 복합밸브, 지능형 컨트롤러와 같은 고도로 효율적인 부품들과 여러 개의 원격 온도 센서를 사용하여 핵심 IT 장비에 적정한 공기흐름과 온도, 습도를 제공한다.

새로운 모델의 Liebert AHU는 냉수 기반 장비이며, 이전 모델과 비교할 때 급기 공급 흐름이 더 부드럽고 더 효율적인 열 복도 차폐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팬 월(fan wall) 구성이 특징이다. Liebert AHU는 최대 0.2W/CMH의 업계 최고 수준의 팬 효율을 나타낸다. 또한 이 모델은 보다 컴팩트해지고, 모듈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수월하다.

Vertiv™ Liebert® AHU는 이중마루가 불필요하다, 기존 이중마루 적용 시스템에 비해서 설치를 간소화하고 구축 시간을 단축하며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iebert® AHU는 수평 공기 토출을 통해서 고밀도 서버들을 냉각하므로, 데이터 홀 전체에 걸쳐서 공기흐름을 균일하게 내보내고 균일한 온도를 달성한다.

또한 Liebert AHU는 유닛과 유닛 사이에 이격 거리가 필요치 않고 옆으로 나란히 붙여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중화를 구현하거나 향후 시스템을 확장하기가 용이하다. 각각의 유닛들은 내구성 있게 제작되었으며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해 CE 인증을 받았다. 유지관리 작업을 위해 통로쪽에서 부품들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작업자는 더 이상 데이터센터 홀로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Vertiv™ ASI의 인프라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는 치호링(Chee Hoe Ling) 부사장은 “지속가능성이 오늘날 기업들의 가장 큰 화두가 되었다. 데이터센터 냉각은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제공한다. Leibert AHU를 비롯한 버티브의 항온항습 시스템은 데이터센터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게 도와주며, 고밀도 환경 냉각에 사용하기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버티브의 Liebert AHU 시스템과 그 밖에 다른 항온항습 솔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버티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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