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로 확대·제폼 홍보 등 소상공 지원
▲지난 15일 서울 강남 카카오스타일 본사에서 김영길 최고재무책임자(왼쪽)와 윤거성 소호패션그룹 리더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스타일 |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온라인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상생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2 추경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 운영사로 선정돼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총 5개월의 사업 기간 동안 카카오스타일은 중소형 쇼핑몰 421곳을 대상으로 기획전, 맞춤형 광고 등 신규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또,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도모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올해도 카카오스타일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2023 소강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프로그램 참여사 대상으로 기획전을 열어 인지도 증대·매출 활성화를 돕는다. 입점 희망 업체나 입점 예정인 파트너사에게 관련 안내와 참여 방법 세션 등도 진행한다.
또, △개인화 타겟팅 특화 광고 시스템 비용 △판매자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이용료와 영상 가이드 △우수 업체 대상 인터뷰와 콘텐츠 제작·마케팅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것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면 소상공인 확인서를 첨부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플랫폼 ‘판판대로’에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플랫폼 경쟁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쉽게 안착하고 성장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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