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도의원 역대최고 특조금 확보 다짐

▲백경현 구리시장-도의원 23일 특조금 확보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백현종-이은주 경기도의원을 시청으로 초청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 시-군 당면 현안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경기도가 배분하는 예산으로 지역현안, 재난안전 분야 등 재원으로 활용된다.

구리시는 도의원에게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을 비롯해 △검배 문화체육센터 건립 △별내선 유지관리장비 및 역무관리 시스템 구축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및 공용주차장 건립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사업 △동구릉-돌다리사거리 역사거리 조성 △토평교 하부조명 갤러리 조성 △이문안로 보도정비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매천 산책로 개선 △어린이공원 전면개편 △노인전용 체육공간 조성 △원수택로 인도 설치 △아치울경로당 신축 △방범용(다목적) CCTV 설치 등 총 15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총사업비 1035억원 중 230억원이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도의원 23일 특조금 확보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시장은 "재정이 열악한 우리 시에 별내선 등 고정 지출이 늘고 국내외 경기 악화로 인한 재정수입은 부족한 상황이나, 그렇다고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미룰 수는 없는 일"이라며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도의원들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현종 도의원은 "경기도에 구리시 재정지원 시급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고, 이은주 도의원은 "구리시 주요 현안사업에 특조금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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