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사, 상생 위해 힘 모은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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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진행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 발표회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왼쪽)과 김동석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미래 청사진 완성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전날 부산공장에서 공동 노력 선언문을 발표했다. 양측 대표단은 이에 서명하고 의지를 다졌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노사간 서로 존중하면서 새롭고 현대화된 노사 문화를 구축해 노사가 ‘원팀(One-team)’으로 회사의 비전을 함께 달성해 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노조의 협력없이 회사의 미래는 있을 수 없다.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내년 출시할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반드시 성공시키자"며 "부산공장이 르노 그룹 내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동석 르노코리아 6대 노동조합 위원장은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지금까지 없었던 선진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조도 주도적으로 노력해 가겠다"며 "요즘 내수 판매가 어려운 상황인데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차를 한 대라도 더 팔 수 있도록 노조도 직접 앞장서 돕겠다"고 전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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