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협회, 튀르기예 복구성금 3890만원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28 10:19

여행사 49곳 십시일반,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
오창희 회장 "현지관광상품 적극 판매 실질도움 제공"

한국여행업협회 튀르기예 지진피해복구 성금 전달 2023.2.27

▲오창희(왼쪽) 한국여행업협회장이 27일 주한튀르기예 대사관을 방문해 소속 49개 여행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지진피해 복구성금 3890만원을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기예 대사에게 전달했다. 사진=한국여행업협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여행사단체인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3890만원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

28일 여행업협회에 따르면, 하나투어·현대드림투어·노랑풍선·모두투어네트워크·참좋은여행 등 소속 49개 여행사들이 성금에 참여했고, 27일 회장단이 주한튀르기예 대사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했다.

여행업협회장인 오창희 세방여행 대표이사는 "우리 국민이 튀르키예 여행을 하며 형제의 정을 느끼고 튀르키예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어, 여행업계도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여행업협회는 국내 여행사들이 튀르키예 관광상품을 개발·판매에 적극 나서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튀르키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진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성금을 전달받은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도 감사를 표시하며, 한국 관광객의 튀르키예 여행 확대 방안을 찾아 한국 여행업계와 상생하는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하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