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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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하는 것을 기념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하는 것을 기념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이다. 쌍용차가 KG그룹과 만나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비전을 제시하면 된다.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눠 펼쳐진다. 공모 분야는 자동차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UX·UI 등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다.

1차 예선 접수는 4월10일부터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평가는 같은달 17~19일 3일간 온라인 투표(30%)와 심사위원 평가(70%)틑 통해 2차 본선 진출자가 결정이 된다.

본선 진출자는 6월12일부터 16일까지 최종결과물 계획서에 의거한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디자인 전문가와 공동으로 심사를 하고 같은 달 23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 발표를 거쳐 26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쌍용차는 ‘디자인 공모전’ 응모 작품 중 총 18작품을 선정해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1등인 △KG Mobility상 1명에게는 1000만원 △디자인센터상 1명에게 500만원 △NEW Identity상 2명에게 각 300만원 △NEW Style상 4명에게는 각 100만원 △Challenge상 1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강 쌍용차 디자인센터장(상무)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우수 응모작 중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 Mobility의 미래 30년을 준비할 디자인 비전 정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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