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이달의 여행] 타이페이, 3월 벚꽃관광에 먹거리도 풍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2 19:07

3월 온화한 기후에 벚꽃시즌 '인기'
주변 소도시 이색관광·식도락 재미
60만원대 3박4일 소화 가벼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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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내 위치한 ‘타이페이 101’ 타워와 도시 전경. 사진=교원투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3월을 일컫는 순우리말이 ‘물오름달’이라고 한다. 산과 들에 물이 차오른다는 뜻의 물오름처럼 3월은 겨울철 억눌러왔던 여행 욕구가 솟아오르는 시기다.

더욱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지 2년째를 맞아 본격적으로 국내외 관광을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춘삼월의 따뜻한 기운을 받으며 다양한 이국적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를 만끽하려는 여행객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봄날 식도락 여행’을 갈구하는 이들을 위해 교원투어가 대만 타이페이를 ‘강추’했다.



▲ 대만, 3월은 벚꽃 시즌…고온다습 여름 오기 전에 빨리 다녀오자

대만은 수도 타이페이를 비롯해 전체 연평균 기온이 23~24도로 아열대기후를 지녔다. 3월은 꽃샘추위로 쌀쌀한 기운이 여전한 우리나라와 달리 대만의 3월은 ‘벛꽃 시즌’으로 온화한 기후가 장점이다. 봄철이 지나 여름철이면 대만도 매우 덥고 습한 날씨로 이어지기에 대만 여행은 3월이 제철이다.

대만 하면 떠오르는 대표 명소인 야시장은 물론 타이페이 101전망대, 국립고궁박물관 등 도심에서 볼거리도 가득하다. 외곽으로 나가면 예류지질공원·지우펀·스펀 등 오직 대만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식의 나라’로 꼽히는 만큼 다채로운 먹거리가 여행객의 식탐을 자극한다. 딤섬 샤오롱바오를 위시해 대만식 샤브샤브·우육면·버블티·지파이(닭튀김류)·펑리수(잼 과자) 등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이른바 ‘먹킷리스트’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갖춘 대만 타이페이 여행상품으로 최저가 기준 평균 60만원대 합리적 가격과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3박 4일 일정 등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타이페이·단수이 3박 4일 (최저가 기준 65만9000원부터)

이 상품은 타이페이 대표 관광지인 ‘타이페이 101전망대’를 비롯해 중정기념관,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국립 고국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일정을 포함한다. 또, 유명 배우 계륜미·주걸륜 등이 출연한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로 알려진 단수이 근교 여행까지 떠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페이 세미패키지 3박 4일 (최저가 기준 62만9000원부터)

기본 투어와 자유관광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특히, 대중교통으로 가기 불편한 핵심 관광지인 예류 해양지질공원·지우펀·스펀 등을 단체관광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하루 동안의 자유 여행 일정도 포함돼 도심지 내 주요 핫플레이스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타이페이·화련 3박4일 (최저가 기준 69만9000원부터)

타이페이 도심과 소도시 화련의 자연경관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대표 인기상품이다. 주요 핵심 관광지 일정 외에도 타이페이에서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화련 지역도 방문한다. 화련은 대만의 장가계로 불리는 ‘태로각협곡’과 아름다운 절벽으로 이름난 ‘청수단애’ 등을 포함해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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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소도시 화련 지역 내 ‘태로각협곡’ 전경. 사진=교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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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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