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IBK기업은행, 中企 일자리·복지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9 18:18

일자리 창출·복지 증대 통한 체류형 여행 확산 목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로고. 사진=한국관광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 IBK기업은행과 관광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증대를 통한 체류형 여행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공사와 기업은행은 인재 유입과 근로자의 복지 향상이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협업하기로 했다.

먼저 기업회원이 많은 기업은행 중소기업전문채용포털 ‘i-ONE JOB’의 구인 정보를 공사 채용포털 ‘관광인’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관광산업 채용정보 정보관도 운영한다. 또, 공사에서 관리하는 교육 플랫폼 ‘관광 e배움터’ 콘텐츠도 기업은행 채용 포털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근무제도인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와 기업 간 매칭·활성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 기업은행에서 ‘근로자 휴가지원프로그램’ 참가자 한 명 당 기업부담금 10만원을 총 1000명에게 지급하는 등 복지 증진에도 힘쓰기로 했다.

신재구 한국관광공사 관광인재개발실장은 "올해 진행하는 협업사업들은 연말 성과 점검을 통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논의를 통해 관광벤처 등 새로운 분야로도 협업을 넓혀나갈 예정"이라며 "양사 협업으로 관광산업 내 인재 유입을 활성화시키고, 근로자 여행문화 확산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체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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