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돌땡이와 갈치' 그림책 6월 11일까지 소개
![]() |
▲오는 6월 11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소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렌 스페이스원 내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열리는 ‘제주도 돌땡이와 갈치’ 전시. 사진=현대백화점 |
이번 전시는 비영리단체인 ‘제주도서관친구들’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의 지원을 받아 시작한 프로젝트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로 완성된 그림책에 실린 작품을 소개한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자연유산 근처 초등학교에 다니는 49명의 어린이들이 주변 자연경관 곳곳을 관찰하면서 그린 아크릴화, 목탄 드로잉 등 총 50점을 관람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은 자리돔, 참돔, 우럭 등 제주도 바다 생명체와 숲과 나무, 각종 식물들을 들여다보며 상상력과 개성이 담긴 그림을 완성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건혁 어린이 ‘참돔’, 엄승진 어린이 ‘갈치’, 이시윤 어린이 ‘곰비늘고사리’, 이산희 어린이 ‘돌’ 등이다.
이 밖에 전시에서 세계자연유산마을을 그림책으로 완성하는 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로 자세한 전시 정보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환경을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의지는 우리 주변 자연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관찰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걸 어린이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