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별마로천문대, 스마트미디어월 설치…볼거리·즐길거리 풍성

▲별마루천문대 3층 복도 벽면에 미디어월을 제작·설치해 소장품 오늘 자신의 별자리운세와 이에 얽힌 별자리 신화, 아카이브, 전시해설 등 천문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별마로천문대가 스마트미디워월 설치로 볼거리·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별마로천문대가 올해 2월 사업을 완료했다.

문화관광체육과 박물관팀은 별마로천문대 1층 외벽과 3층 복도 벽면을 활용해 미디어월을 제작·설치했다.

천문대 이용 및 프로그램 안내, 전시해설, 소장품 아카이브, 오늘 자신의 별자리운세와 이에 얽힌 별자리 신화, 천문학 관련 교육 콘텐츠 등의 내용이 설치됐다.

또 천문대 주변의 관광지 정보도 제공해 영월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자의 역할도 하게된다.

특히 1층의 미디어월 영상은 낮과 밤에 천문대를 찾는 방문객의 목적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낮에는 천문대를 지키는 캐릭터가 방문객을 반기며 천문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밤에는 우주선을 타고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컨셉으로 천체행성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흥미를 끈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천문대에서 즐길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 많이 찾아와서 즐겨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