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CEO 및 글로벌 최고 경영진 전원 첫 방한
올해 말 Volvo EX90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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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완 볼보자동차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 |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의 가속화 및 국내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리더십 전달을 위한 중장기적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짐 로완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 및 비에른 앤월 최고영업책임자 겸 부사장, 하비에르 발레라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 등 총 7명의 글로벌 최고 경영진이 전원 첫 방한해 새로운 시대와 미래를 향한 브랜드 변화 및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짐 로완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는 "3점식 안전벨트를 비롯해 안전의 기준을 만들어 온 볼보자동차는 ‘안전’을 단순한 마케팅이나 규제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회사의 출발점이자 핵심 목표로 생각한다"며 "안전의 리더로서 새로운 기준들과 기술들을 지속 개발, 중요한 시장인 한국 고객들을 비롯해 향후 백 년간의 새로운 리더십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에 화답하고자 이러한 안전과 전동화의 상징적 모델인 Volvo EX90을 올해 말에 한국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자동차 글로벌 세일즈에서 2013년 28위 이후 끊임없는 판매량 증대로 지난해 9위에 오르며 한국시장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볼보는 이러한 성장세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브랜드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보다 많은 고객이 볼보의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안전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먼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년 연속 1만대 클럽 달성과 전년 대비 약 20% 상승한 1만7500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시장 최적화를 위해 300억을 투자,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보다 고도화 된 디지털 리더십 확대에 나선다. 또 올해 말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Volvo EX90’ 공개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의 리차지 라인업 강화 등 다시 한 번 양질의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1110억원의 대규모 투자로 독보적인 고객 만족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올해 전국 7개의 전시장을 신설하여 총 39개, 8개의 서비스센터 신설하여 총 40개를 확보, 4개의 네트워크 시설 확장 이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 시장 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약 50억의 기부금 유치 등 양질의 ‘스웨디시 웨이’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에게 한국시장은 가장 역동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상징적인 마켓이며 이에 국내 고객의 만족도와 질적 성장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 "Volvo EX90 공개 등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 계획에 맞춘 리차지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라는 볼보의 철학을 고객의 삶 속에서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중장기적이고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