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나눔주차장 구도심 주차난 해결사 ‘등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4 11:27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해마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증하고, 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가 크게 늘어나자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통해 구도심 주차난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나눔주차장은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 주차장 개방, 노후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자투리 공간 활용으로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주차난 개선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는 시화주공1단지아파트 내 부대시설을 주차장(19면)으로 조성-개방한 데 이어 건축물 부설주차장(도일초등학교) 20면을 개방해 주민편의를 제고했다. 시흥시는 올해 총 10곳 200면 나눔주차장 조성 및 개방에 주력한다.

시흥시 나눔주차장 조성 전

▲시흥시 나눔주차장 조성 전.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나눔주차장 조성 후

▲시흥시 나눔주차장 조성 후. 사진제공=시흥시

매년 나눔주차장 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시흥시는 13일 개방한 공동주택 19면 및 건축물 부설주차장 20면을 포함해 총 69곳 1473면을 개방하게 됐다. 나눔주차장으로 주차공간이 확보되면서 주간에는 인근 학교-상가를 이용하는 시민이, 야간에는 입주민 주차편의가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다.

노옥경 교통행정과 팀장은 14일 "나눔 문화 실천으로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수 있고,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시흥시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