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로 지역 취준생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14 12:01


20230314 - 메타버스 잡페어 운영 화면 갈무리(한전KDN관)

▲한전KDN이 운영 중인 메타버스 잡페어 운영 화면 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DN(김장현 사장)이 지역 취업 준비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전KDN은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38개 대학과 공기업, 민간기업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인 ‘2023년 커리어톡 잡페어’에 참가하고 있다.

한전KDN은 공기업 최초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모의 역량면접 코칭’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취준생들을 위한 채용정보 제공에 한창이다.

면접 학원이나 면접 스터디 등에 과다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을 반영해 청년 구직자의 면접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실제 면접장과 유사한 환경의 면접 시행을 제공하고 있다.

한전KDN이 자체 양성한 사내 채용전문면접관과 전문기관(바른채용인증원)의 채용전문면접관이 참여하여 행동사건면접 방식의 심층 면접 질문으로 진행하여 약 40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비록 메타버스를 통한 모의 면접이었지만, 온라인 면접 등이 실제로 진행되는 요즘 환경과 유사한 가상 밀접 체험으로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일부 해소되었다"면서 "체계화되고 구조화된 심층 면접이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단순 모의 면접에 그치지 않고 면접 체험 종료 후 참여자 개인의 강·약점과 면접에 대한 피드백 보고서 제공으로 참여 취준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취업시장의 문턱이 높아진 것이 현실이지만 취업을 준비하고 노력하는 청년들에게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취업준비생들의 역량 강화 지원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감채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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